2020년 본 만화
1. 붉은 여우 (하마) 내 빻은 취향을 정확하게 찌르는 만화... 리디북스 식으로 표현하자면 내가 집착남과 무심녀 얼마나 좋아하는지 새삼 깨닫게 됨. 19금이라 더 좋다 내 안의 길티 플레져. 2. 용의 귀로 (HOSAN, 소년) 어린 용을 데리고 떠나는 사연 많아 보이는 용병단장. 요즘 나오는 여성서사 웹툰에서 자주 보이는, 성별을 처음부터 밝히고 나오지 않아도 대다수 여자인 만화라 안심하고 클린하게 볼 수 있음. 2000년대 챔프 시절이 생각나는 정통 판타지 액션인데 주인공들이 다 여자라서 너무 재밌다. 3. 극락왕생 (고사리박사) 시즌 1 엔딩이 난 김에 적어 봄. 일단 불교 세계관이 정말 매력적이고 종교와 여자신도 간의 착취적인 관계와 다른 선택지가 없는 상황에서 취하는 행동의 선악여부 등 공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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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. 2. 18. 21:4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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