멋진 징조들 (Good Omens, 2019 Amazon Studios): 원작피셜이라 더 즐거운 TV시리즈
오랫동안 사랑 받은 소설을 영상화할 때 가장 화나는 일은, 다른 매체로 만든답시고 쓸데 없이 붙는 사족일 것이다. 괜히 스케일도 키우고 싶고, 오리지널 캐릭터(으아아악!!)도 넣어보고 싶고... 그런 면에서 아마존 스튜디오의 은 완벽한 드라마가 아닐 수 없다. 원작의 전개와 대사를 최대한 살리면서 팬들이 원하던 뒷이야기만 쏙쏙 넣어줬는데, 그게 심지어 원작자(의절반)피셜이다! 그래서 원작자가 생각하기에 30년 만에 자기 소설을 영상화하는 데 소설에서 제일 부족했던 것이 뭐냐.... 하니 '아지라파엘과 크롤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뭘 어떻게 지지고 볶았기에 이렇게 운명의 쏠메가 되었는가'이다.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, 시즌 1(시즌 1로 끝인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왜 나 설레게 시즌 1이라고 굳이 명명하는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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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. 6. 4. 00: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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